[TIL] 19.08.15

오늘은 오랜만에 대전을 와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

프로젝트에서 오늘 하려고 했던 기능 구현한 정도?

 

아 그리고 제출했던 부스트 코스 프로젝트 2 리뷰가 오늘 도착했다!

이번 리뷰어님이 너무 자세하게 봐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헿

새롭게 알게된 것들도 있고 꿀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얻어 가는 것이 많은 하루였다.

Constant를 사용할 때 보통 하나의 파일에 변수로 선언해서 전역 변수 같이 사용하고 변수 명도 대문자에 언더바를 섞어서 쓰는 C언어 스타일?로 사용하곤 했다.

 

이러한 것들을 리뷰어님은 swift스타일에 맞게 변수명을 작성하고, 그냥 전역 변수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class, struct, enum으로 선언하여 static let으로 선언해서 사용하는 것이 선호된다고 알려주셨다.

리뷰를 보고 생각해보니 사용하지 않는 변수도 다 메모리에 생성되고 캡슐화가 돼있지 않기에 객체지향적이지 않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다 바꿨다ㅋㅋㅋㅋ

 

프로젝트 1은 사이즈가 큰 프로젝트가 아니어서 뭔가 큰 리뷰를 받았다는 느낌은 못 느꼈다.

근데 확실히 오늘 받은 리뷰는 진짜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있었다.

역시 코드 리뷰는 재밌고 좋고 최고다!

 

오늘 개인 프로젝트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근데 뭔가 많이 한 느낌이다ㄷㄷ.

확실히 delegation pattern을 이해하고 넘어가니 이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진 것 같다.

핵데이 당시에는 하나의 관계에 delegation pattern 적용하는 것도 몇 시간씩 걸렸는데...

역시 많이 쳐봐야 되나 보다.

 

그리고 핵데이 때 멘토님이 작성하신 코드 중에서 좋은 Extension이 있던 것이 떠올라서 그때 코드를 다시 꺼내보았다.

내가 저질러놓은 것들을 다시 보는 건 힘들었지만...

인스턴스의 Type을 computed property에서 String으로 반환하도록 하여 StoryBoard의 ViewController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해주는 Protocol과 Extension의 합작품이었다.

그 당시에는 이게 뭔 의미인 건지 싶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진짜 유용한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오늘을 돌아보면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근데 남는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은 하루였다.

내일도 화이팅!